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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원작 프리퀄 책 시리즈: 킬 오더와 피버 코드 리뷰

by bo0K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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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주인공 토마스와 글레이더들이 미로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의 세계, 그들이 맞서 싸워야 했던 비극의 기원을 담고 있는 두 권의 프리퀄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킬 오더(The Kill Order)’와 ‘피버 코드(The Fever Code)’입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이 두 프리퀄 소설의 내용을 살펴보며, 메이즈 러너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이 시리즈가 왜 그렇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지를 이해해보겠습니다.

킬 오더 (The Kill Order)

킬 오더

‘킬 오더’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프리퀄로, 메이즈와 미로들이 등장하기 이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야기는 태양 플레어(Sun Flares)라 불리는 엄청난 태양 폭발로 인해 전 세계가 재앙에 빠지게 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이 태양 플레어로 인해 지구는 막대한 파괴를 겪고, 기후 변화와 사회 구조의 붕괴가 초래됩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마크(Mark)와 그의 친구 트리나(Trina)는 이러한 재앙을 살아남은 생존자들 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겨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을 때, 새로운 위협이 등장합니다. 정부는 전염병을 퍼뜨려 인구를 감소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플레어(Flare)’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립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들을 서서히 미쳐가게 만드는 무서운 병으로, 인간 사회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킬 오더’는 마크와 그의 동료들이 이 플레어 바이러스와 싸우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플레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 겪는 비극적인 상황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비극적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줍니다.

피버 코드 (The Fever Code)

피버 코드

‘피버 코드’는 메이즈 러너의 프리퀄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토마스와 다른 글레이더들이 미로에 들어가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메이즈 러너 세계의 중심 인물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미로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밀을 밝히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피버 코드’는 토마스의 어린 시절을 중심으로, 그가 어떻게 WICKED(위키드)라는 조직에 의해 선택되었고, 이 조직이 그와 다른 아이들을 이용해 어떤 실험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 소설에서 우리는 토마스, 테레사, 뉴트, 민호, 앨비와 같은 주요 인물들이 어떻게 서로 만나게 되었고, 그들이 왜 미로 실험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피버 코드’는 위키드의 진정한 목적과 그들이 미로를 설계하게 된 이유를 파헤치며, 독자들에게 이 조직의 도덕적 모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위키드가 행한 비인간적인 실험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인류를 구하기 위한’ 목적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이 소설은 시리즈 팬들에게 메이즈 러너의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메이즈 러너 본편에서 해결되지 않은 여러 의문들이 ‘피버 코드’에서 어느 정도 해소되며, 시리즈 전체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리뷰

‘킬 오더’와 ‘피버 코드’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팬들에게 필수적인 작품들입니다. 이 두 권의 프리퀄을 통해 우리는 메이즈 러너 세계의 기원과 그 속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단순한 디스토피아 소설을 넘어, 인간의 본성, 윤리, 그리고 생존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두 권의 프리퀄을 통해 그 세계의 진실을 발견하고, 메이즈 러너의 이야기가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오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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